[특징주]오이솔루션,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신고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이솔루션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오이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7.57%(4800원)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6만8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이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6% 증가한 551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주요 고객사(KT·LG유플러스)외에도 SK텔레콤 비중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윤 연구원은 “SK텔레콤에 광 트랜시버를 대부분 납품하던 경쟁사가 경영악화로 제품 공급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도 벤더 등록 후 고객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