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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란지교, 슬랙·팍스넷 효과…블록체인 기반 메일송수신 정부과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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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팍스넷이 이틀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탈중앙화 방식의 메신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상승 폭을 확대하는 이유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업무용 메신저 업체 슬랙이 시가총액 232억달러(약 27조원)를 기록하면서 탈중앙화 방식 메신저에 관한 관심을 촉발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6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7.92%(275원) 오른 1810원에 거래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정보보안솔루션을 포함해 보안컨설팅, 데이터 플랫폼(빅데이터분석) 총 3개 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메일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그리고 신기술융합 제품의 고도화 라인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스팸 스나이퍼(SpamSniper) APT 에디션은 CDR 기술을 적용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적 접근을 할 예정이다. 문서중앙화 솔루션 ‘다큐원’에 CDR 기술을 탑재해 문서중앙화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사업부는 제품 고도화와 사업의 안정화를 추구하며, 정보통신공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융합사업부는 블록체인기반의 메일송수신서비스를 정부과제로 2018년도 개발했고 올해 출시한다. 건별로 거래증명을 요청하기 위한 토큰베이스의 시스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콜드월렛을 시작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 투자회사인 아이오트러스트가 관련 제품군을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기로 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모바일보안기술을 추가한 모바일전용월렛은 지난해 말에 올해에는 콜드월렛의 분실시 복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클라우드버전을 출시한다.



지난 3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사적인, 암호화된, 개인적인 메시징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보안성과 사생활 기능을 높인 메시지 전달 수단에 대한 수요는 새로운 사업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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