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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4척 2401억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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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선사에 2025년 인도
중형 LPG선 수주 잔고 세계 1위

현대미포조선이 중형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척당 4620만달러(약 599억원)로,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4척 2401억원에 수주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한 5만t급 PC선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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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했다. 이번에 4척을 추가하면서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했다. 세계 점유율은 약 56%다.


현대미포조선은 세계 중형 LPG선 부문 점유율 1위다. 수주 잔고 30척 중 24척(80%)을 보유하고 있다.


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되면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 선박 운용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선주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중형 PC선 및 LPG선 시황 개선이 지속되면서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선가 역시 상승 국면에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력 제고를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극대화하면서 중형선박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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