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약 6000회 운항·99만명 수송
에어부산은 9일 취항 10주년을 맞은 부산~다낭 노선 활성화를 자축했다.
에어부산은 2015년 4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해당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했다. 이후 올해 3월까지 항공편을 약 6000회 운항하며 99만여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주 2회 스케줄로 시작한 운항편은 같은 해 주 7회(매일 1회), 2017년 주 9회, 2019년 주 14회(매일 2회)로 점차 확대했다.
취항 이후 지난해까지 평균 탑승률은 80% 초반 수준이며, 올해 들어서도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객 점유율도 약 30%로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다. 다낭은 냐짱(나트랑)과 함께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낭은 에어부산 취항 전까지 외항사 부정기편만 간간이 운항해 상대적으로 지역 내 인지도가 낮았다"며 "에어부산이 신규 취항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노선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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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스케줄 기준 부산~다낭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냐짱 노선은 부산에서 매일 1회, 인천에서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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