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미국·이란 전쟁에 사망설
"쿠엔틴과 그의 가족 모두 무사"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할리우드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는 "타란티노 감독이 이스라엘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그의 가족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타란티노의 측근 역시 TMZ에 "쿠엔틴은 살아있고 건강하며, 그의 가족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이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타란티노가 사망했다는 주장이 엑스(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확산한 데 대한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타란티노 감독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빠르게 확산했다.
일부 게시물에는 그가 이스라엘에서 방공호로 대피한 모습이라며 사진이 함께 공유됐지만, 해당 이미지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로 확인됐다. 이 허위 게시물은 수천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빠르게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타란티노는 이스라엘 출신 배우 겸 모델 다니엘라 픽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이스라엘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란티노는 과거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 내 긴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저수지의 개들'(1992)로 데뷔한 타란티노 감독은 '펄프픽션'(1994)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재키브라운'(1997), '킬빌'(2003), '씬시티(2005),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등을 연출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