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대비 13% 상향 조정
KB증권은 4일 RFHIC에 대해 방산과 통신 분야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업황 호조세에 따른 통신·방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등을 반영해 2026~2035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을 19.2%에서 19.8%로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RFHIC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623억원, 영업이익 202% 늘어난 11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RF머트리얼즈를 포함한 통신 실적 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방산 분야에서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지난달 19일 공시를 통해 레이시온향 506억원 수주 계약을 발표한 바 있는데 글로벌 기업향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추가 수주 확보가 기대되며 수익성이 매우 뛰어난 해외 방산 부문의 비중 상승이 전사 실적 개선세를 한층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파른 실적 개선세와 함께 방산과 통신 두 분야 모두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방산 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된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2'의 경우 그동안 실전 경험이 없어 제한적인 레퍼런스가 약점으로 지목됐으나 이번 전쟁을 계기로 레퍼런스가 확보될 경우 추가 수주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RFHIC는 LIG넥스원을 통해 천궁2에 레이더용 전력증폭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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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엔비디아가 루멘텀과 코히어런트에 대한 지분 투자를 공식화함에 따라 CPO(Co-Packaged Optics) 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RFHIC의 연결 자회사인 RF머트리얼즈는 루멘텀에 펌프 레이저 패키지를 공급하고 있는데 향후 CPO 도입 시 광증폭기(EDFA) 공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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