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4일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5G 단독모드(SA) 시대에도 장비 등 매출액 증가로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의 12개월 목표주가(직전 4만원)를 50% 상향 조정한다"며 "최근 국내 통신 장비 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3배로 높여서 제시한 데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그는 "이미 분기별 실적 개선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가 올해 하반기 이후 5G SA 진화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보수적인 목표가 산정이라는 판단이다"고 했다.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의 매출액이 5G SA 시대에 스몰셀 판매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킹 이슈로 잠정 중단됐던 국내 공급이 재개되고, 해외 공급 물량도 매출처 다변화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고마진 사업인 시험 장비 매출에 방산 매출까지 힘을 실으며 이익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미 미국에서 주파수 경매를 예고한 상태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의 경우에도 5G SA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시험 장비 수요 증가가 서서히 나타날 전망이며, 올해 하반기 이후엔 시험 장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스몰셀과 관련해선 "이연 수요를 고려하면 올해 공급 물량이 클 수 있어 다시 주력 매출군으로 부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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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멀티플(수익성 대비 낮은 기업가치)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BR은 2배, PER(주가수익비율)은 15배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원인은 단기 실적 부진 원인이 큰데 과거 사례를 보면 통신장비 업황 호전과 더불어 급격한 키 맞추기 장세가 펼쳐진 바 있어 이노와이어리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순환매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노와이어리스의 장기 상승 폭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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