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이란공습 규탄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공격을 모두 규탄하고, 즉각적인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소집한 긴급회의에 참석해 "군사 작전으로 인해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연쇄 반응을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이어 이란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변국에 벌인 보복공격 등을 동시에 규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모든 일을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민간인과 지역 안정에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더 큰 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중동) 지역과 세계가 벼랑 끝에서 되돌아올 수 있도록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이 협상을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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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엔 안보리의 긴급회의는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 콜롬비아, 바레인 등 5개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이와 별도로 프랑스와 영국, 독일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과 이란 핵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해당 3개국은 이란의 중동 주변국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란 지도부가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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