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타격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는 긴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관계기관 공조 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재경부 각 부서에 긴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이와 관련 구 부총리는 내달 1일 정오께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수출이 많은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 경제는 이번 폭격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란이 보복 카드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는 것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저녁 7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가스 등 자원 수급과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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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유조선과 LNG선 운항 과정에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일부 유조선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어서 우회 항로 확보 등 상황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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