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BTS 슈가도 반한 '버즈4 프로'…"울림판 크기 20% 확대"

시계아이콘01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오케스트라 악기처럼 고·저음 스피커 분리
고개 저으면 통화 거절…소음 걱정 NO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실시간 통역 가능

삼성전자가 차세대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4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커널형인 '갤럭시 버즈4 프로'와 오픈형인 '갤럭시 버즈 4'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품질의 오디오와 편안한 착용감, 인공지능(AI) 연결성을 자랑한다.

BTS 슈가도 반한 '버즈4 프로'…"울림판 크기 20% 확대"
AD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가 다양한 인종, 성별, 국적 등의 귀 데이터 포인트 1억개와 1만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기둥 부분에 메탈 소재가 들어간 새로운 디자인은 세련미를 더했고, 케이스 뚜껑은 반투명하게 만들어 수납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버즈4 프로는 역대 최강의 음질을 자랑한다. 제품 안에는 소리의 역할을 나눠 맡는 작은 스피커 유닛이 있는데,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로 구성됐다. 하나의 스피커로 모든 소리를 재생하면 음질이 뭉개지거나 특정 대역이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버즈4 프로는 우퍼와 트위터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오케스트라 악기들처럼 역할을 나눠 음악을 재생하고 최적의 사운드를 내게 했다. 또한 양 끝의 베젤 공간을 최소화해서 울림판의 크기를 전작 대비 20% 크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더욱 웅장하고 섬세한 소리 구현이 가능해졌다.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상영된 버즈4 시리즈 광고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출연해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을 비췄다. 이후 제품을 착용한 채 도심을 누비던 그는 "작업한 대로 온전히 들려야 의미가 있다. 만든 그대로 들어보라"며 원음에 가까운 버즈4 프로의 사운드 경험을 제안했다.

BTS 슈가도 반한 '버즈4 프로'…"울림판 크기 20% 확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됐다. 프로 모델에는 사용자의 착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소음 차단 성능을 제공한다. 버즈4를 끼고만 있어도 비행기 안에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수준으로 전해졌다. 또한 버즈4에서도 주변 소리 듣기가 지원돼 귀에서 빼지 않아도 외부 소리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삼성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버즈를 착용하고 있다. 그만큼 통화 품질이나 AI 에이전트 호출 등 폰과 시너지를 내는 기능도 신경 썼다. 먼저 고품질 통화를 위한 '슈퍼 클리어 콜' 기능은 사용자의 음성 패턴과 주변 소음을 분석해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한다. 시끄러운 축구 경기장에 있어도 통화 상대방이 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갤럭시폰 사용자는 버즈4 시리즈의 충전 케이스를 여는 것만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즉시 페어링할 수 있으며, 폰 설정이나 퀵 패널에서 버즈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고개를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빅스비를 제어하는 '헤드 제스처' 기능이 두 제품 모두 신규 탑재됐다. 예를 들어, 요리나 운동 등 두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BTS 슈가도 반한 '버즈4 프로'…"울림판 크기 20% 확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제품을 귀에 꽂고 빅스비,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호출할 수 있다. 출근 준비를 하면서 뉴스 브리핑을 듣거나 날씨에 맞는 음악을 추천받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실시간 통역도 가능하다. 버즈를 낀 채 폰을 발화자 가까이에 놓으면 해외에서 현지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살짝' 들어볼 수 있다.


AD

제품 색상은 흰색과 검정 그리고 삼성닷컴 전용 색상으로 프로 모델에 한해 핑크 골드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자정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 달 11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다음 달 5일부터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가격은 버즈4 프로 35만9000원, 버즈4 25만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