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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이호규 교수, 심장학 권위지 '서큘레이션' 부편집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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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미국심장협회 발간
한국인 의학자 최초 부편집인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호규 교수가 최근 미국심장협회 공식 학술지이자 순환기 분야 세계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IF 38.7)'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위촉됐다. 서큘레이션 본지의 부편집인으로 국내 의학자가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서큘레이션은 미국심장협회가 발행하는 13개의 학술지 중 플래그십 저널이다. 순환기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서큘레이션에 투고되는 수천 편의 논문 중 단 5% 정도만 게재된다.


연세의대 이호규 교수, 심장학 권위지 '서큘레이션' 부편집인 위촉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호규 교수. 연세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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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편집인은 투고 논문 중 심사 대상을 1차 선별하고, 심사위원 배정과 심사를 총괄하며 최종 게재 여부를 판정해 편집장에게 상신하거나 편집위원회에 상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호규 교수는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통해 내과 전문의 자격과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역학 분야 1세대 의사과학자로, 순환기 3대 학술지인 서큘레이션,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 35.7),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 22.3) 등 분야별 최상위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3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 의학상인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고혈압학회·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위원, 미국심장협회 석학회원(FAHA) 및 심혈관-신장-대사건강(CKM) 위원, 유럽심장학회 공식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부편집인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호규 교수는 "국내 연구자들의 역량이 세계 최상위 수준에 도달한 만큼, 국제적 리더십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의학 논문이 폭증하는 가운데 연구 생태계의 엄정성을 유지하고 한국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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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큘레이션 신임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임된 Bradley Maron 교수(University of Maryland) 이하 제12대 편집인단은 4월부터 인수인계를 거쳐, 7월 첫째주 호부터 발간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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