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3000만원 투입 주택·비주택 정비 추진
취약계층 전액 지원·내달 10일까지 접수
영덕군이 군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장기간 노출 시 건강 피해 우려가 높은 만큼,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제거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억384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85동과 노인·어린이시설, 창고 및 축사 등 비주택 13동, 지붕개량 11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로, 신청자 가운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붕개량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 사업과 연계해 시행된다.
지원 기준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의 경우 동당 최대 700만원까지이며, 비주택은 200㎡ 이하 면적 범위에서 지원된다. 지붕개량은 동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되며, 지붕개량 사업은 동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 한도 또는 면적을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군은 올해 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지원 물량이 제한된 만큼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이후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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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노후 슬레이트를 신속히 정비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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