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31.5% 상향
KB증권은 24일 삼성E&A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1.5% 상향한 4만8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E&A에 대해 "금년 내 확실한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건설에 이어 KB증권의 또다른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2020년 3월 이후 삼성E&A의 주가 흐름을 봤더니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1.4배를 중심으로 주가 호조기 P/B 1.9~2.2배, 주가 부진기 P/B 0.7~0.8배의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이 빠르긴 했지만, 이제야 12개월 선행 기준 P/B 1.3배 수준의 평균 밸류에이션을 회복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E&A가 중동·화공 플레이어를 넘어 글로벌·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선언을 주목했다. 삼성E&A는 기존 '화공·비화공' 사업부 구분을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New Energy)'로 새롭게 구분한다고 밝혔다. 뉴에너지 부문은 LNG, 청정에너지, Eco(수처리) 등으로 구성되며, 세전 순이익 기준 전사 비중 19%에서 2030년에는 50%가 넘는 사업 부문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에 걸맞게 장 연구원은 뉴에너지 부문 중 수처리 부문의 업계 경쟁사를 자일럼(Xylem), 에코랩(Ecolab) 등 수처리 솔루션 기업으로 제시했다. LNG 분야는 "인도네시아 INPEX LNG 수주를 통산 시장 진입과 추가 수주를 통한 지역 및 업역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 경우 주요 LNG EPC 기업인 테크닙에너지, JGC 대비 높고 안정적인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E&A가 이들 기업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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