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과 배당 매력이 함께 부각되고 있는 에스엘의 주가가 20일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36분 기준 에스엘은 전 거래일 대비 5900원(10.71%)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배당도 많이 주는 로봇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13.9%, 178% 늘어난 것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비용에 대한 보상 약 500억원 외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EV4, PV5 판매 증가에 따른 램프 매출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당 성향도 2024년 15%에서 지난해 40%로 대폭 상향됐다. 임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의 첫 번째 조건인 배당 성향 40% 이상에 부합한다"며 "배당수익률 5%로,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순현금의 재무 구조와 실적성장을 고려할 때, 내년까지 배당 성향 40%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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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BD) 인수 시점인 2020년 말부터 로봇 사업부를 설립해, 로봇 부품을 개발 중"이라며 "로봇 부품 및 바디 모듈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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