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과 협력 '드림 스타트' 추진
교육·건강·정서 등 3개 분야 19개 사업
경기도 광명시가 관내 11개 기관과 협력해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건강·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학원연합회와 7개 학습지사, 광명성애병원,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 헬로스마일심리상담센터 광명점 등 11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를 진행해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교육·건강·정서 등 3개 분야 19개 사업을 운영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7~12세 아동의 학습역량을 보완하고 예체능 분야 재능 계발을 돕기 위해 학원비를 지원하는 '꿈샘교실'을 실시한다. 학원비는 광명시와 협약 학원이 각각 40%, 학부모가 20%를 부담한다.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50명에게는 소속 학원에서 1년간 무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운동'도 마련했다.
가족 관계 어려움이나 기능 회복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과 헬로스마일심리상담센터 광명점 등 2개 권역별 상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가족당 10회기의 상담 비용을 지원한다.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한 신체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검진 대상 학년을 제외한 2·3·5·6학년 아동 약 8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광명성애병원이 할인된 단가로 검진을 제공하고, 광명시가 차액을 부담한다.
맞춤형 방문학습지 지원사업도 눈에 띈다. 4~12세 아동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인지·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교눈높이(광명·하안) ▲장원교육, 교원구몬(광명·하안) ▲재능교육(광명·하안) ▲웅진씽크빅 ▲성원아이북랜드 ▲아이스크림에듀 등 7개 학습지사 9개 지국이 참여해 과목별로 비용을 분담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영양교육, 의료비 지원, 정리·수납 교육, 원데이클래스 등 기존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는 유아 전집 대여 사업과 스포츠 프로그램 등 아동의 욕구를 반영한 신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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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배움과 돌봄의 사각지대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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