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컬렉터 위한 프라이빗 플랫폼
수수료·아트 투어·강연으로 '안목' 키운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오프라인 경매 구매수수료를 기존 18%에서 10%로 낮춰 적용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The Chamber(더 챔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최근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진 컬렉터와 영 리치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미술시장 변화에 맞춰, 단기 거래가 아닌 장기 컬렉터 육성을 목표로 멤버십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더 챔버 멤버십 회원은 오프라인 경매 낙찰 시 별도 한도 없이 10%의 우대 구매수수료가 일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작품 운송·설치·액자 제작·보수 등 컬렉션 관리 전반을 지원하는 1대1 전담 컨시어지 서비스와 컬렉션 포트폴리오 제작 서비스도 제공된다.
멤버십 프로그램은 교육과 경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아트 투어 인 홍콩'을 진행한다. 건축가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와 함께 홍콩의 주요 건축물과 미술시장을 탐방하며, 아트바젤 홍콩 관람과 서울옥션·크리스티·소더비·필립스 등 글로벌 경매사 프리뷰 방문 일정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사립 수목원에서 정원 도슨트와 함께하는 브런치 프로그램 'A Day in Garden', YBA를 주제로 한 강연, 퐁피두 센터 서울 개관전 관람 필드트립 등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가입비는 개인 회원 연 1500만 원, 법인 회원 연 2000만 원이다. 법인 회원에게는 공통 혜택 외에 아트 비즈니스 컨설팅과 연 2회 임직원 대상 강연이 추가 제공된다. 멤버십은 내부 기준에 따라 회원을 선별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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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관계자는 "더 챔버는 구매 혜택을 넘어 컬렉터가 안목과 경험을 함께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멤버십"이라며 "장기적으로 컬렉터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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