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는 6일 베트남 로봇 공급 본격화와 신규 자회사 은성FA 인수를 통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엔에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자회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에 대한 기여가 컸다.
다만 같은 기간 재고자산 평가손실에 대한 빅베스를 단행하며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해당 손실은 캐즘 여파로 주요 전방 시장이었던 이차전지 제조사 및 전기차 제조사들의 프로젝트가 취소·지연되면서 선제적으로 제작해 놓았던 설비를 평가손실로 처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회계상의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한 손실은 아니다.
케이엔에스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올해 다시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로봇 등을 제조하는 베트남 법인은 최근 대규모 후속 수주에 성공했으며, 현지 로보틱스 기업과 개발을 완료한 자율주행로봇(AMR)의 상용화도 임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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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캐즘 이후 당사는 다양한 산업으로 무인 자동화 설비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피지컬 AI 시대를 맞이한 올해 그간의 준비 작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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