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美기술주 급락에도 반도체주 완충…약보합 출발 전망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5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기술주 급락에도 미국 주요 반도체주의 반등이 완충 작용을 하며 약보합권으로 출발할 전망이다.

[굿모닝증시]美기술주 급락에도 반도체주 완충…약보합 출발 전망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5300선을 돌파한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관련 주가가 표시돼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5221.25) 대비 1.82%(94.85포인트) 오른 5316.10까지 치솟았다. 2026.1.30 김현민 기자
AD

미국 증시는 AMD의 실적 전망(가이던스) 쇼크 속에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AMD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분기 기준 최대 규모인 매출 103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7.31% 급락했다. 그 결과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350.61포인트(1.51%) 내린 2만2904.5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5.09(0.51%) 내린 6882.72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경기민감주·가치주로 자금 로테이션이 이뤄지며 에너지, 소재주는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0.31포인트(0.53%) 오른 4만9501.30으로 마감했다.


AMD의 부진은 테크주 전반의 하락세로 연결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9.55% 하락한 379.40 달러, 샌디스크는 15.95% 떨어진 584.55달러, 웨스턴 디지털은 7.18% 하락한 269.41달러를 기록했다. 앤트로픽 인공지능(AI) 자동화도구(클로드 코워크) 출시가 주요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의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한 데 이은 연속 하락세다.


이 같은 현상은 미 증시의 자금 이탈 본격화라기보단 기술주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이 경기민감주 및 가치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 과정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IT(-5.2%) 부문은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에너지(+18.4%), 소재(+13.6%), 필수소비재(+12.3%), 산업재(+9.2%) 부문은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중심의 기술주 실적이 꺾이지 않았고 AI 산업 확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알파벳은 4분기 매출액 1138억원·구글 클라우드 매출액 177억원이라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기존 예상치(1156억달러) 대비 56% 높은 1800억 달러로 발표해 관심이 집중됐다.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주요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있다는 점도 아시아 증시 하락의 완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증시]美기술주 급락에도 반도체주 완충…약보합 출발 전망 연합뉴스

국내 증시는 알파벳의 CAPEX 전망치 상향 속에 미국 주요 반도체주 반등이 AMD 쇼크를 완화하며 약보합권으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AI 산업에서 하드웨어 강점을 가진 국내 증시는 앤트로픽발 미국 소프트웨어 기술주 하락에도 상대적으로 이슈 민감도가 낮은 모습이다. 전날도 원전, 태양광, 2차전지 업종 등 순환매 흐름이 지속되며 코스피는 5371.10(+1.57%), 코스닥은 1149.43(+0.45%)으로 상승 마감했다.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머니무브' 속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실적 시즌 본격화로 주도주 외 여타 업종도 상승세에 올라타는 모습이다.


AD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변화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약세로 출발할 전망이지만 반도체주 반등, 높지 않은 코스피 밸류에이션 수준 등으로 장중에 낙폭을 만회해 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월요일(2일) 폭락 당시 5조원대 코스피 순매수 베팅에 성공했던 개인들의 '조정 시 매수(바이 더 딥)' 전략이 장중에 시장을 받쳐줄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