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단수 공천 발표
송 전 대표, 보궐 출마 가까워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호 공천자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 출마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발표했다. 인천 보궐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복당 절차도 완료했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우 전 수석을 강원지사 후보로 단수공천 하겠다고 밝혔다.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우 전 수석 공천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우 전 수석은 1999년 민주당에 입당해 27년간 당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공관위는 지금까지 당을 지탱해 온 우 후보의 탁월한 역량으로 강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예년에 비해 상당히 빠른 공천 1호 확정자가 나왔다"며 "중앙당부터 시도당까지 6월 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사무가 착착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공관위는 향후 순차적으로 면접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선에 사실상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경남)·박찬대 의원(인천) 등에 대한 결과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장은 김교흥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박 의원 단독 출마가 유력해졌다.
예비후보군이 5명이나 되는 서울(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정원오)·경기(권칠승·김동연·양기대·추미애·한준호) 지역은 예비경선으로 선거 흥행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니 컷오프 없이 경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했던 송 전 대표의 복당도 의결했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희망하고 있으나 이 지역엔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 뜻을 밝힌 상태다. 송 전 대표는 YTN라디오에서 "국민과 당원 뜻이 중요하고 저는 당 지도부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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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관위는 이날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에 선정된 오영훈 제주지사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앞선 결정을 확정했다. 오 지사는 향후 공천과 경선 과정에서 20% 감산 페널티를 받게 된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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