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국회의원·광역단체장 출마예정자 대거 참석…정치권 존재감 확인
김정섭 전 공주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의 시민과 정치권 인사들이 몰리며, 김 전 시장의 정치적 중량감과 향후 행보를 둘러싼 관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 전 시장은 이날 '김정섭의 공주 혁신 구상·공주 대전환 골든타임'과 '땀을 흘려라 피를 흘려라 눈물을 흘려라·공주고보 독립운동 이야기' 등 두 권의 저서를 선보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공주시 각 시민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아울러 충남도지사·대전시장·세종시장 출마 예정자, 시·도 교육감 출마 예정자, 공주·부여·청양 지역 정치권 인사들까지 대거 모습을 드러내며 행사장은 이른바 '정치권 총집결' 양상을 보였다.
축사에는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유익렬 전 공주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이인영·박수현·강준현·염태영·문진석·박정현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나소열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돈곤 청양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등이 차례로 단상에 올랐다.
이들은 김 전 시장이 민주화운동 시기부터 국회, 집권당 사무처, 청와대를 거쳐 민선 7기 공주시장에 이르기까지 쌓아온 정치 이력과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특히 재임 4년 동안 공주시의 정책 실험과 변화가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은 "김정섭 전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공주가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시민들에게 심어준 인물"이라며 "지난 4년은 공주의 과제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대전환을 준비하라는 시민의 주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인영 국회의원은 "40여 년 전 대학 시절부터 지켜본 김 전 시장은 늘 점잖고 진중했으며 한결같은 공주 사람이었다"며 "공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통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나태주 시인과 우원식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김영배·복기왕·이정문 국회의원 등도 영상과 메시지를 통해 김 전 시장의 인품과 정치적 역량을 소개했다.
김 전 시장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확산, 기후·에너지 위기, 인구 감소로 공주시의 정책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은 공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을 책임지는 리더라면 변화의 신호를 먼저 읽고, 대비책을 마련하며,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가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저서인 '공주고보 독립운동 이야기'에 대해서는 "공주 지역 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복원한 기록"이라며 "공주 역사에서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독립항쟁기를 매년 보완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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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말부터 6·3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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