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지난달 30일 TF 구성 지시
서울경찰청 내 특별수사단 구성
특수단장에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
경찰이 인천 강화군의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 '색동원'에서 불거진 장애 여성 성적 학대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방안 권고안 발표가 예정된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경찰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이날 권고안을 발표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경찰청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라 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 내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2개 수사팀(27명), 해바라기센터 근무 경찰관(47명), 성폭력상담센터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강일원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이 특별수사단장을 맡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색동원 장애 여성 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범부처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학대, 보조금 유용 등 관련 혐의를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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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색동원에서 발생한 입주 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을 수사 중이다. 색동원 시설장 A씨는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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