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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동서대, ‘통합산단 2.0’ 출범…지산학협력 새 수익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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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연합대학 핵심 전략…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미래 비전 선포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글로컬 연합대학 체제를 기반으로 한 '통합산단 2.0'을 공식 출범시키며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수익형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산학협력단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과 지역 혁신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주목된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컬대학30 통합산단 2.0 출범-지산학협력 성과 공유 및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영재 부산연구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등 대학·지자체·유관기관·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산단 2.0'은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의 대표 브랜드로, 지역 사립대학이 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단일 대학 중심의 산단 운영 한계를 넘어 공동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김성재 통합산단 SO장(동아대 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통합산단이 기존 산단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본격적으로 작동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에서 '통합산단 2.0'으로 명명했다"며 "대학·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산단 2.0은 산학협력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검증된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프랜차이징' △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속하는 '마켓부스팅' △성과의 재투자를 통한 '스노우볼링' 등 혁신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실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1부 '비전 선포'와 2부 '성과 공유'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업과 연구자를 연결하는 'AI 기반 통합기술플랫폼' 시연과 함께 '통합산단 2.0, DU² TechBridge' 출범 선언이 이뤄졌다. DU² TechBridge는 동아대와 동서대 구성원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명칭과 로고가 선정됐다.


기금 조성 약정식도 함께 열렸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1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를 동아대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팬스타그룹은 5억원 규모의 실증 연구용 로봇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코뱃은 5억원 상당의 이차전지 배터리팩 생산 장비를 각각 동서대에 기부 약정했다.


또 통합산단의 실행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기술가치창출브랜치' 지정식을 통해 R&D, 사업화, 서비스, 스타트업, 아카데미 분야 등 총 25개 브랜치가 소개됐다.


통합산단 2.0의 또 다른 특징은 학생이 지·산·학·생 4자 협력 모델의 주체로 참여하는 참여형 구조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해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 현장에 투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대와 동서대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통합산단 2.0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2부 성과 공유회에서는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 연합대학 신규 비즈니스 모델, 기술사업화 스핀오프 사례, 유럽 공동연구(HORIZON EUROPE) 전략 등 통합산단 2.0이 창출해 온 구체적인 성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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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우 총장은 "통합산단은 글로컬 연합대학 전체 사업계획의 핵심이자 출발점"이라며 "대학은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되고, 기업은 혁신의 파트너가 되며, 학생과 연구자는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동서대, ‘통합산단 2.0’ 출범…지산학협력 새 수익모델 제시 동아대와 동서대가 글로컬대학30 통합산단 2.0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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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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