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주요 유통 판매액 232억원
3년 전 43억원에서 급속도로 늘어나
"헬스 보조용에서 간편한 한끼로"
한끼를 가벼운 간식으로 해결하려는 '스낵키피케이션(Snackification·식사의 간편화)'이 확산하면서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
23일 엠브레인 딥데이터의 구매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형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의 구매 추정액은 232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12.8% 증가한 수치다. 2023년 같은 기준 구매 추정액이 43억원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의 성장세다.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는 물이나 우유를 부어 흔들어 마시는 1회분 제품으로 국내에서 단백질 쉐이크가 헬스 보조용 식품에서 일상 간편식으로 확장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엠브레인 딥데이터는 "대용량 중심이었던 기존 단백질 제품군과 달리, 높은 편의성과 휴대성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여성층이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 시장에서 견고한 소비층을 구성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성·연령별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30대 여성의 구매액 비중(2025년 기준)이 51.2%를 기록하며,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저당', '저칼로리'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들 세대에게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가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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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딥데이터는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가 운동 목적의 보조제를 넘어 체중 관리, 식사 대용, 간식 대체용으로 확장되면서 일상적인 관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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