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호텔 도깨비' 20일 첫 방송
배우 고두심이 제주도에서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호텔 운영에 나섰다.
제주 출신인 고두심은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호텔 도깨비'의 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잠만 같이 안 잤을 뿐 모든 것을 다 퍼줬다"고 말했다.
'호텔 도깨비'는 일주일 동안만 운영한 뒤 사라지는 팝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제주도 서귀포의 한옥 호텔에서 호텔리어가 되어 외국인 투숙객들에게 숙박과 관광, 전통문화 체험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두심은 대용량 요리를 준비하며 겪은 고충을 언급했다. 그는 "화구부터 재료 손질까지 10인분 이상을 준비했다"며 "부엌에서 장시간 머물며 음식 간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각자 맡은 역할을 통해 호텔 운영을 지원했다. 권율은 운영 실무를, 손나은은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프런트 응대와 조리 지원을 맡았다. 김동준은 셰프로서 제주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고, 전성곤은 공항 픽업과 로컬 투어를 담당했다. 막내 이대휘는 홀 서비스와 야외 액티비티를 통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촬영 과정에서 팀워크도 다졌다. 고두심은 "손님들이 우리를 가족 사업을 하는 사람들로 오해할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마스터 고두심에게 의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고 덧붙였다.
지금 뜨는 뉴스
김동준은 "일주일 동안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정을 주는 줄 알았던 우리가 오히려 정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