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대행에 지역 인사 대신 중앙당 부장 파견
더불어민주당이 강선우 의원 제명으로 공석이 된 서울 강서갑 지역위원장 자리를 비워두고 6·3 지방선거 때까지 중앙당이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있는 지역인 만큼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최근 사고 지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에 중앙당 부장급 인사를 내려보냈다. 지역위원장 임기는 오는 8월까지인데,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뽑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애초 민주당 서울시당에서는 직무대행 후보 2인을 추천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으나 공천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역인 만큼 중앙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사가 반영됐다. 강서 지역 민주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지역을 잘 알되 강서갑 지역위원회랑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물색했으나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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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의원직이 박탈된 이병진 의원 지역구인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경기도당 사무국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의원직이 박탈됐지만 피선거권은 유지돼 지역위원장 역할을 계속 수행할 전망이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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