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과반 찬성 시 공식 선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로 길기완 경영자문 부문 대표가 확정됐다.
1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 안진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통해 길 대표를 차기 CEO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선임 과정은 당초 4파전으로 시작됐으나, 후보 사퇴와 일정 연기 등 혼선 끝에 길 대표와 장수재 대표의 2파전으로 압축돼 최종 낙점이 이뤄졌다.
길 후보자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이후 기업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 자문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경영자문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길 후보자가 비감사 부문에서 거둔 성과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임자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길 후보자가 최종 선임될 경우, 실적 반등이 시급한 딜로이트 안진의 수익성 회복과 조직 문화 쇄신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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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후보자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파트너 총회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투표 통과 시 공식 선출되며,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4년간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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