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가운데 경기순환주로 순환매하는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9일 코스피는 반도체, 방산 등 실적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0.03포인트(0.55%) 상승한 4만9266.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53포인트(0.01%) 오른 6921.4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4.259포인트(0.44%) 내린 2만3480.01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3%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17% 떨어졌고 브로드컴과 ASML,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인텔, KLA도 밀렸다. 반면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 자동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또한 방위산업체인 노스럽 그러먼과 록히드 마틴 등도 상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 차익실현 움직임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중소형주로 순환매 진행, 러셀 2000지수는 사상 최고치였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03% 오른 4552.37로 마감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4600선을 재탈환하기도 했으나 차익매물 출현에 상승 폭 대부분을 내줬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에서의 기술주, 반도체주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일 주가 선반영 인식 속 반도체, 방산 등 실적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경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종별로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전날 조선, 방산, 헬스케어 등 이익 모멘텀 견조한 업종으로 매수세 유입되며 해당 업종들은 양호한 흐름 연출했다"며 "이날도 반도체 쏠림 일부 완화되는 과정에서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업종으로 수급 분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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