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6 뉴스타트 뉴챌린지]황유민 "무조건 돌격 앞으론 없다"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작년 롯데 챔피언십 초청 선수 우승 미국 입성
꾸준한 LPGA 대회 경험 올해 연착륙 전망
꾸준한 성적 1차 목표, 데뷔 첫해 우승 포부
"마지막 꿈은 세계랭킹 1위와 올림픽 메달"

황유민의 별명은 '돌격대장'이다. 필드에서 거침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2026시즌에는 이 모습이 달라질 전망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성하는 그는 "돌이켜보면 공격적이라기보다 무모한 골프를 했던 것 같다"며 "미국에선 상황에 맞게 언제 공격하고 언제 돌아서야 하는지, 코스 매니지먼트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웃었다.

[2026 뉴스타트 뉴챌린지]황유민 "무조건 돌격 앞으론 없다" 황유민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1차 목표다. KLPGA 제공
AD

황유민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1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해 한국여자오픈 공동 4위 등 프로 무대에서도 꾸준히 결과를 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뒤 앳된 외모와 작은 체구(160㎝ 초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스윙과 장타력으로 인기 선수가 됐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가장 화제가 된 건 지난해 10월 미국 하와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이다. 후원사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정상에 올랐고, LPGA 퀄리파잉(Q)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그는 유소연(2011), 김효주(2014), 전인지(2015), 고진영(2017), 김아림(2020)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 한국 선수 비회원 신분 LPGA 우승자가 됐다.

[2026 뉴스타트 뉴챌린지]황유민 "무조건 돌격 앞으론 없다" 황유민은 롯데 챔피언십에서 초청 선수로 우승해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AFP연합뉴스

미국 무대를 염두에 둔 준비는 일찍 시작됐다. 2024년부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롯데 챔피언십을 뛰며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에는 US여자오픈 공동 56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19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49위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는 "해외 대회를 자주 다니다 보니 시차 적응 요령도 생기고 외국 선수들의 스킬도 많이 배웠다"며 "경기가 안 풀릴 때 쇼트 게임이 흔들리면 타수를 크게 잃는다는 걸 느꼈다.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황유민은 팬층도 두텁다. 최근 2년 연속 KLPGA 투어 인기상을 받았고, 비시즌에는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롯데의료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2년 연속 어린이 치료·재활 기금을 전달했다.


KLPGA 투어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2024년 11월)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뒤 팬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고별전에서 우신 팬도 계셨다. 팬 덕분에 3년간 행복한 투어 생활이었다"고 말했다.

[2026 뉴스타트 뉴챌린지]황유민 "무조건 돌격 앞으론 없다" 황유민은 어프로치와 퍼팅 등을 보완해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AFP연합뉴스

성적도 꾸준하다. KLPGA 상금랭킹은 2023년 11위(6억5542만원), 2024년 4위(10억5104만원), 지난해 10위(6억8080만원)였다. 장타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2023년 2위(257.16야드), 2024년 4위(253.76야드), 2025년 6위(252.49야드)를 기록했다.


올해는 어프로치와 퍼팅 등 그린 주변 플레이에 집중했다. 그는 "현지 적응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며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026시즌 LPGA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한국은 김세영(2015)부터 전인지·박성현·고진영·이정은6(2019)까지 5년 연속 신인상을 배출한 나라다. 황유민은 2023년 유해란 이후 3년 만에 신인왕에 도전한다.

[2026 뉴스타트 뉴챌린지]황유민 "무조건 돌격 앞으론 없다" 황유민은 골프를 재미있게 즐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첫 시험 무대는 이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전년도 우승자들이 모이는 이른바 '왕중왕전'이다. 그는 "꾸준한 성적이 1차 목표지만 기회가 온다면 데뷔 첫해 우승도 욕심난다"고 말했다.


AD

"골프를 재미있게 즐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황유민은 더 큰 꿈을 향해간다. "3년간 KLPGA 투어에서 뛰면서 많이 성장했어요. 골프 선수로서 마지막 꿈은 세계랭킹 1위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입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