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 올 것"
SNS 통해 北에 새해 메시지
국빈 방중서 中에 '한반도 평화' 중재 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이같은 글을 올리고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 이라는 제목의 기고 글을 함께 소개했다. 이 기고는 남북이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소재로 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 문제를 풀어갈 중재 역할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시 주석은 그간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인내심 더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과 모든 통로가 막혔고, 신뢰가 완전 '제로(0)'일 뿐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며 "노력은 하지만 현재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일단 중재 역할에 대해 노력을 해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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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안정 필요성에 중국 측도 공감을 표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중국에 매우 중요한 관심사라는 점은 당연히 공감했다"며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국가의 존속 문제, 성장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제를 점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은 그간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고 이 대통령은 설명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역시 인내심을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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