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인증 성공… 남성 육아휴직률 70.7% 등 가족친화경영 선도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최고 수준인 99.9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공사는 2011년부터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가족친화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2011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4년 유효기간 연장, 2016년·2019년·2022년 재인증에 이어 2025년에도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로써 가족친화인증 제도 도입 초기부터 단 한 차례도 인증을 놓치지 않고, 2028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총점 99.9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 의지를 평가하는 '리더십'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기관장의 높은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가족친화제도의 실질적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족친화제도 실행' 부문에서도 64점(70점 만점)을 기록해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58.8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0.7%로 공공기관 평균(40.2%)을 크게 상회,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3.6%에 달했다. 육아휴직 후 복귀율도 98.6%로 나타나 경력 단절 없는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됐음을 입증했다.
또 가족 동반 식목일 행사, 어린이날 플리마켓, 부부의 날 특강,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영화 시사회 초대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조직 전반에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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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 보장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직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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