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내외와 '셀카' 찍은 李대통령
샤오미 스마트폰 칭찬으로 화제
해당 제품은 '샤오미 15 울트라'
샤오미코리아, 화제성 이용 '인생샷' 캠페인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업로드 행사
중국의 전자기업 샤오미가 국빈으로 방문한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자사의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은 이재명 대통령 덕분에 얻은 화제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홍보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공동취재 제공
회사의 한국지사인 샤오미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인생샷 샷 온 샤오미' 소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으로 잘 찍은 사진을 샤오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공지방에서 진행되는 '사진 공유형 이벤트'에 업로드하는 행사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자들에 대해선 추첨을 진행해 소정의 굿즈를 제공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만찬을 마친 뒤 김혜경 여사, 시진핑 주석 내외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은 뒤 이 사진을 자신의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이 대통령은 "화질은 확실하쥬?"라며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 내외와 셀카 한 장(을 찍었다). 덕분에 인생샷을 건졌다"는 글귀도 함께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 주석으로부터 이 제품을 선물 받았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샤오미로 셀카를 찍자는 아이디어를 몸소 내고 참모들에게 개통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코리아는 이 대통령이 셀카 촬영 때 사용한 제품이 자사가 독일의 광학기기 및 카메라 제조기업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카메라가 탑재된 '샤오미 15 울트라'라고 설명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32MP 고해상도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미세한 디테일까지 또렷하게 담아내며 f/2.0 조리개를 통해 밝고 선명한 셀카 촬영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90도 광각 화각(FOV)을 적용해 여러 명이 함께 '단체 셀카' 촬영 시에도 인물들을 한 프레임에 여유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금 뜨는 뉴스
샤오미는 라이카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스마트폰 제품에 탑재되는 카메라의 성능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12월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선 '샤오미 17 울트라'를 현지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하면서 라이카와의 공동 연구·개발(R&D) 체계를 확장한 '전략적 공동 개발 모델'을 발표하기도 했다. 샤오미 17 울트라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제품이다. 이어 샤오미는 라이카가 100여년간 축적해 온 전문 광학 기술과 미학적 철학, 카메라 제작 기술의 원천을 스마트폰 환경에 접목해 앞으로 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