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관에 녹조근정훈장 직접 추서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한 고인 위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고속도로 교통사고 조사 중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한 고(故) 이승철 경정(55)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윤 장관은 이날 정오께 이 경정의 빈소가 마련된 전북 전주시민장례문화원을 방문해 고인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장관은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다 희생하신 고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기리고자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며 "공직자가 사고 수습 중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안전 매뉴얼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故) 이승철 경정은 전날 오전 1시 2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고창 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순직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38)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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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정의 영결식은 오는 6일 오전 9시 전북경찰청사 온고을홀에서 전북경찰청장 장(葬)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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