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12명, 디스플레이 2명, 전기 1명 등
2019년 신설…사기 진작·후진 양성 효과
삼성그룹이 사내 각 분야 최고 기술전문가인 '삼성 명장'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정했다.
삼성은 제조 기술·품질 등 분야별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6 삼성 명장' 1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명장 제도를 신설한 뒤 최대 규모로, 명장을 배출한 관계사도 5개사로 가장 많았다. 지난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15명의 명장이 선정된 바 있다.
삼성그룹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갖추고 리더십까지 겸비한 인재가 선정 대상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 등 총 17명의 직원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선 모바일 핵심부품의 소재가공·표면처리·광학 전문가 이상훈 명장, 통신 기지국 제품 제조기술 전문가 김상식 명장, 모바일 렌즈 금형 전문가 서성철 명장, 가전제품 개발·제조 등 품질 전문가 송원화 명장, 개발·품질의 폭넓은 경험을 갖춘 남궁균 명장, 30년 경력의 환경안전 전문가 김종열 명장, 31년 경력의 구매 SCM 전문가 윤경석 명장 등이 선정됐다.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DS부문에선 에치(식각) 공정 양산성 확보 전문가 나민재 명장, CMP 설비 전문가 이동우 명장, CVD 공정 RF/Plasma 전문가 강보승 명장, 인프라 훅업(Hook-up) 기술 전문가 박찬제 명장, S.PKG 비파괴 검사 전문가 김주우 명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에선 기석 명장과 이동영 명장, 삼성SDI에선 안병희 명장, 삼성전기에선 김광수 명장, 삼성중공업에선 이재창 명장 등이 새로운 삼성 명장에 포함됐다.
삼성은 제조 기술·품질 등 분야별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6 삼성 명장' 1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명장 제도를 신설한 뒤 최대 규모다. 삼성
제도 초기에는 제조기술·금형·품질 등 제조 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를 시작으로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로 확대됐으며 지난해부터 삼성중공업까지 운영 범위를 넓혔다.
지금 뜨는 뉴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는다. 삼성은 지금까지 총 86명의 명장을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핵심 기술인재의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술 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기능경기대회·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