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대통령 영구 직무 수행 불가 판단 땐
3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 치러야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라고 명령했다.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통신사 AVN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행정의 연속성과 국가의 포괄적 방위를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직의 모든 권한과 의무를 권한대행 자격으로 인수하고 행사해야 하도록 명령했다.
대법원은 마두로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영구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선언하지는 않았다. 이 같은 판단이 내려지면 3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마두로 대통령 축출 후 새 정부로의 안정적인 정권 이양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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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비상 내각회의에서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은 마두로, 단 한 명뿐"이라면서 "마두로 대통령이 우리 지도자이자 군 통수권자"라고 강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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