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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재테크]새해 새 결심…고금리 특화적금과 함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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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고 건강 챙기면 '축하' 금리
연 최고 7% 금리 받을 수 있어

결혼 시 이자 얹어주는 이색 적금도
한 달 간 미션 수행…'재밌는 적금'도 눈길

새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다수의 사람은 건강 관리와 목돈 모으기 등 올 한해 가장 아쉬웠던 목표를 새해에 다시 소환하고 있을 테다. 새해 새 다짐이 이번에는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도록 금융상품의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목표를 이루면 이자도 더 받고, 이런저런 핑계로 무너지기 쉬운 새해 의지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소액부터 시작하는 기부 습관…우대금리는 '덤'
[실전재테크]새해 새 결심…고금리 특화적금과 함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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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丙午年) 새해에 기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연 최고 5.5%대 고금리 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한국맥도날드와 연계해 ESG 특화 금융상품인 '행운기부런 적금'을 내놨다. 이 적금은 만기 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할 경우 기본금리 2.0%에다 우대금리 1.5%를 추가해 최대 연 5.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액은 최소 3000원부터 5000원, 1만원, 2만원 중 선택 가능하며 적금 만기 시 수령하는 원리금에서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자동 기부된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적금은 내년 1월 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이다. 적금 기간은 6개월이며, 가입 가능 금액은 매월 5만원~20만원이다. 만약 6개월 동안 매월 20만원씩 납입하고, 최고 금리를 적용받는다면 만기 시 세전 1만9197원을 받을 수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이자를 받고, 기부 습관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계좌당 1000원을 매칭 기부한다.


걷고 뛸수록 쌓이는 이자…나약해진 의지도 북돋을 수 있어

건강 관리는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많은 이들이 건강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계획을 세우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종종 뒤로 미뤄지곤 한다. 이럴 때는 금융권의 건강 관련 상품에 가입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이자도 더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은 건강과 이자 혜택을 결합한 금융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에는 달리기와 금융을 결합한 '한 달부터 적금 20+ 뛰어요' 상품이 있다. 기본금리 1.8%에다 달리기 대회 완주를 인증받으면 2.0%의 금리가 따라붙는다. 여기에 매주 입금까지 달성하면 2.0%의 우대 금리를 받아 연 최고 6.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달리기를 통한 건강 관리는 물론, 저축 습관까지 키울 수 있는 구조다. 매일 1㎞ 이상 달리면 누적 기록에 따라 '러닝 캐시'가 제공되고, 1㎞당 마이신한포인트 2포인트(하루 최대 10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적금은 내년 2월13일까지 선착순 4만2195좌 한도로 판매된다.


KB국민은행의 '건강적금'은 걸을수록 이자가 늘어난다. 기본 1.0% 금리에 매월 10만 걸음 이상 걸을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돼 연 최고 6.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적립 가능한 6개월 만기 상품으로, 가입자는 목표 걸음을 달성하고 매월 1회씩 은행 앱에서 걸음 실적을 확인하면 된다. 하나은행 역시 은행 앱과 스마트폰 걸음 수 데이터를 연동해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도전 365 적금'을 내놨다. 월 1000만원~20만원 이하로 적립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8%에 걸음 수에 따라 ▲10만~200만보 연 1.0% ▲200만~365만보 연 1.5% ▲365만보 이상 연 2.0%의 금리가 추가된다. 만 65세 이상 가입자는 연 0.4%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결혼하면 우대금리, 한달짜리 참여형 등 이색 적금도 눈길

결혼을 장려하는 특화 적금도 눈길을 끈다. BNK부산은행은 결혼 자금을 모으고, 우대금리도 제공하는 '너만솔로 적금'을 내놨다. 월 최대 30만원, 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는 우대금리형 적금이다. 연 1.9%의 기본금리를 받는데, 결혼 시 2.0%의 추가금리를 받아 최고 연 7.0%까지 금리를 높일 수 있다.


환경 보호 동참을 유도하는 적금도 있다. 신한은행의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실천하기 서약을 하고(0.5%), 은행 앱에 다회용기 사용 실천 사진을 올린(0.5%)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맑은하늘 적금' 역시 종이통장 없는 비대면 가입(0.7%)과 대중교통 이용 시(0.4%) 금리를 추가로 부여받는다.


새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싶다면 초단기 참여형 적금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케이뱅크의 '궁금한 적금 with 주토피아'는 한 달간 주토피아 이야기를 매일 확인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연 최고 6.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매일 한도 5만원 이하로 납입 가능하며, 만약 한 달간 이를 채우면 세전 4552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적은 금액일지라도 재미 느끼고 저축 습관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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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관계자는 "이런 목표형 상품들은 큰 목돈을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의지를 북돋우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굴릴 수 있다. 개인의 건강 관리를 물론 기부와 환경 실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금리 생활밀착형 상품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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