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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이텀, 전기차·데이터센터로 성장…내년 영업이익 153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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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이텀, 전기차·데이터센터로 성장…내년 영업이익 153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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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6일 에이텀에 대해 전기차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모바일 전자기기와 가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독자 기술인 고출력·경량화 트랜스를 앞세워 전방 산업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이텀은 소형화, 고효율, 고출력 향상에 핵심이 되는 트랜스를 제조하는 기업"이라며 "트랜스 제조를 본업으로 MLCC 유통, 내연기관 부품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에이텀의 사업부는 트랜스 제조, MLCC·IC 유통, 선박·기계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랜스는 국내 본사와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되고 MLCC 유통은 종속회사 청한전자가 담당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선박 엔진 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에스티(DST)의 경영권을 약 150억원에 인수하며 조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한 연구원은 "DST 종속회사 편입을 통해 조선 시장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2026년에는 데이터센터, 전기차, 방산 시장 진출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트랜스 15%, MLCC·IC 등 유통 47%, 선박·기계 부품 38%다.


에이텀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평판형 트랜스가 꼽힌다. 기존 권선형 트랜스는 대량 생산의 한계와 낮은 수율, 큰 부피와 무게 등 구조적인 제약이 있었지만, 전기차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출력·경량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유건 연구원은 "최근에는 고출력, 경량화에 대한 전방산업의 요구가 확대되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평판형 트랜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에이텀은 이미 전자기기용 15W, 25W 평판형 트랜스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몰딩 '2차 코일' 기술을 적용해 경량화된 OBC 트랜스, LDC 트랜스, SPMS 등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외 글로벌 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제품 스펙과 단가가 구체화되는 과정에 있어 2026년 전기자동차 및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제품군은 기존 대비 ASP가 높아 물량 확대 시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경쟁력과 생산 효율 개선도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에이텀은 1·2차 몰딩 코일 등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신규 수요처 확보와 기존 사업의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DST 종속회사 편입 효과가 맞물리며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에이텀의 2025년 매출을 약 1400억원, 2026년 매출을 1950억원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공장에 라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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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026년 영업이익은 약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할 것"이라며 "전기차와 데이터센터향 고부가 트랜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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