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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환경 행정의 표준’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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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대상 2년 연속 대상
정책 성과로 증명한 지속가능성

의성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경북 환경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행정 전반에서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의성, ‘환경 행정의 표준’을 만들다 의성군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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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환경 대상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 정책의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종합 평가하는 상으로, 올해 평가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의성군은 1차 정량평가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환경관리 실태 ▲세계물의날 기관평가 ▲정부 합동 평가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 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어 정책의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을 평가하는 2차 정성평가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최종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친환경 리필스테이션 운영과 함께 '진이즈백(Jeans is Bag)', '재활용 2데이', 주민 환경동아리 지원, 탄소중립 네이버 밴드 운영 등 주민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환경 복원과 재난 대응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법 방치폐기물로 훼손됐던 지역을 자연 치유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생태 축 복원사업(85억원)을 추진하고, 대형 산불로 훼손된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복원 등 자연환경 보전 사업을 병행했다.


특히 산불 재난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10만2034t에 대해 재난 상황에 적합한 처리 절차와 기준을 정립해, 향후 유사 재난 시 전국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제도적 모델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폐기물 처리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확충했다. 다인 매립시설 증설(160억원)과 생활자원 회수센터 신축(71억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구축하며 중·장기 환경 행정의 토대를 강화했다.


물관리 분야 역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물의날 기관평가'에서 낙동강 수질 개선과 오염총량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증설(191억원)을 통해 수질 개선과 물 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 성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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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한 것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의성군의 환경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는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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