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와 에이치투메디가 글로벌 에스테틱 미용기기 시장을 겨냥한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5년간 총 60억원 규모의 ODM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복합 기능을 갖춘 미용기기 라인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대응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계약된 '라라젯(LHALA JET)' 모델은 메타바이오메드에서 제품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에이치투메디는 해당 제품의 국내외 판매 및 유통을 맡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ODM 계약을 계기로 미용기기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글로벌 에스테틱·코스메틱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라라젯(LHALA JET)'은 아쿠아필(Aqua Peel), 트리플 제트(Triple Jet), 플라즈마(Plasma)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올인원 에스테틱 디바이스로, 시술 효율성과 현장 활용도를 동시에 고려한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다양한 피부 관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복합 설계가 가장 큰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과 판매·유통 역량을 갖춘 기업 간 협력의 우수 사례이며 또한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의 니즈를 모두 고려한 우수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매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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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는 향후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전시회 및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소재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에스테틱 시장에서 요구되는 범용성과 효율성을 보유한 미용기기 제품화를 통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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