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머티리얼즈가 강세다. 미국 등 글로벌 전력인프라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각동선과 동도금강선(CTC)의 생산량을 내년 두 배 수준으로 확장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3시15분 기준 티씨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11.66% 상승한 4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는 내년 각동선과 CTC 생산능력을 각각 8000t(톤)과 1만3200t 등 총 2만1200t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만2400t의 두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애나멜동선은 1만5000t에서 1만7400t으로, 초고압케이블소재도 6000t에서 7000t으로 각각 증설한다.
최근 티씨머티리얼즈는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24.53%였는데, 설비 증설에 따라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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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씨머티리얼즈는 전력인프라와 전장, 가전 등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전력인프라에선 HD현대일렉트릭, 대한전선, LS전선, HD현대중공업, 두산, 전장에선 현대차와 두원공조, 가전은 삼성전자, SK에너지, 포스코 등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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