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통한 사교육 경감 효과 기대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8일 대전 동산고에서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첫 개관식을 가졌다.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한 맞춤형 사교육 경감 모델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이 자가진단 및 목표 설정을 토대로 스스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의 출입과 학습 시간을 학부모에게 알리는 스마트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습 관리 및 개별 코칭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인근의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학교와 상호 코칭 프로그램을 교류함으로써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였다. 대전 지역은 대전 동산고를 비롯한 총 8개 고등학교가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된다.
대전 동산고등학교 이선구 교장은 "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코칭 프로그램과 학습 컨설팅, 스마트 학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의 교육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사교육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학생회장 서민식 학생은 "출입 게이트와 어플리케이션으로 학습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안전하게 공부하게 돼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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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을 통해 학생의 자기 주도학습력을 극대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부담 없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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