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표준협회가 해외인증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19일 산업표준·인증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해외인증 정보 연계 및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인증은 해외마케팅과 수출물류와 함께 수출기업의 대표적인 애로 사항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 경제·무역·투자 정보 연계 기업 해외진출과 수출 및 해외인증 협력 인공지능 기반 해외인증 서비스 활용과 확산 플랫폼 사업과 데이터 공유 등에서 협력한다.
우선 코트라가 운영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과 한국표준협회의 해외인증정보 플랫폼을 연계해 수출기업이 해외인증과 수출·해외진출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표준협회의 품목별 인증 가이드북과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1480여 건의 해외인증 정보를 연계해 연말부터 해외경제정보드림 내에서 해외인증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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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데이터 공유를 바탕으로 2026년 중 인공지능 기반 해외인증 정보서비스 연계도 시범 추진한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이 조사한 해외인증 정보와 해외시장 뉴스 상품 데이터베이스 등을 제공하고 한국표준협회는 이를 인공지능 기반 해외인증 정보서비스에 활용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코트라의 수출지원기관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검증 서비스 개발과 보급을 지원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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