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근성 고려해 위치 선정
100평·110석 규모, 주차 공간 갖춰
한국맥도날드가 '파주운정교하점'을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 지역에 맥도날드 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20여 년 만이다.
인구 약 50만명 규모의 파주시는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약 30만명에 달하는 단일 생활권이 형성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거주 비중이 높아 그동안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맥도날드 매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러한 지역 특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장기적인 출점 전략 아래 파주 지역 진출을 검토해 왔다는 설명이다.
파주운정교하점은 100여평, 110여석 규모로 조성됐다.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이 아닌 일반 매장 형태로, 인근 주거 단지와 생활 인프라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입지를 선정했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매장 이용은 물론 테이크아웃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20여 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만큼 파주운정교하점이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파주시 내 추가 매장 출점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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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18일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주시 지역아동센터에 버거와 음료 105인분을 전달했다.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한 끼를 지원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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