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5년 양평형 은빛독서나눔이 20명 배출
전진선 군수 “은퇴 중장년의 지혜, 아이들의 독서 파트너로 거듭나”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7일 50세부터 70세까지의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양평형 은빛독서나눔이 신규 양성과정'을 6주간의 과정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내 은퇴 중장년층이 독서코칭 활동가(책 읽어주기 및 독후 활동) 교육을 이수한 후 어린이도서관과 복지관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사회 공헌 활동과 재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운영됐다.
교육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 차시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라포 형성을 위한 문해력 이해를 비롯해 은빛독서활동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을 이수했으며, 출석률 95%로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과정은 은퇴 이후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직업적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영유아 돌봄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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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은빛독서나눔이 활동가를 단계적으로 확대·양성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책 읽어주기와 구연동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풀을 구축해 어린이 학습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양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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