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이 보낸 암호테러', '익산 야행' 등
서울 중랑구의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테러', 전북 익산시의 '익산 국가유산 야행' 등이 지역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은 18일 오후 2시 대전 동구 전통나래관에서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을 연다.
이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올해는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야행,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등 다섯 부문에서 355건을 지원했다. 이 중 스물한 건을 우수사업으로 뽑았다.
생생 국가유산 부문에서는 망우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한 중랑구 사업을 비롯해 경기 광주시의 '너른 고을 광주, 국가유산 생생 체험', 경북 경주시의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등 일곱 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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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부문에서는 익산시와 함께 전북 군산시, 경기 수원시 등의 사업이 뽑혔다. 향교·서원 부문은 경북 영주시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등 네 건, 전통산사 부문은 충남 부여 무량사 등 세 건, 고택·종갓집 부문은 경기 남양주시 등 네 건이 선정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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