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근린생활·업무시설 복합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등 공공기여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인근에 지상 39층, 77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상도로에 인접해 가산·대림, 사당·이수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배후 주거지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이곳에 지상 39층 규모의 아파트 77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조성된다. 연면적은 12만7000㎡ 규모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를 공공기여로 짓는다. 저출산 문제 해소와 다양한 연령의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생활편의·공공서비스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 중심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신대방삼거리역 5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보행 동선을 따라 공개공지와 휴게쉼터를 조성한다. 대림초등학교 인접부에는 폭 6m의 공공보행통로를조성하고, 대상지 주변으로 3~5m의 전면공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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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상지 일대가 신대방삼거리역을 중심으로 지역생활권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지역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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