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길"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 비전과 관련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수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830만 중소기업 가운데 소기업은 3.1%, 중기업은 1.6%에 불과할 정도로 성장에 한계를 겪어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했다.
중기부가 발표한 4대 추진과제에 대해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과제"라고 평가했다. 중기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4대 추진과제로 지역·소상공인 활력 회복 ▲창업·벤처 활성화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공정과 상생에 기반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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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성장 사다리 복원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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