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동보호시설 주거환경 개선
고단열 창호·바닥재 등 지원
LX하우시스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그룹홈 시설인 '좋은나무와 열매'의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대부분 그룹홈이 노후화됐음에도 비용 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경기 양주시 '좋은나무와 열매'에서 열린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에서 김훈 LX하우시스 최고재무책임자 상무(왼쪽부터), 김경래 좋은나무와 열매 시설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이에 LX하우시스는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손잡고 노후화된 그룹홈 시설 개보수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좋은나무와 열매'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네 곳의 그룹홈 시설 개보수 지원을 완료했다.
'좋은나무와 열매'는 7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88.43㎡(약 57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완공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으로 누수로 인해 주방과 거실의 바닥이 손상되어 있었고 창호 노후화로 인한 단열 문제로 추위와 더위에도 취약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고단열 창호 '뷰프레임'을 비롯해 바닥재·벽지·중문·주방가구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 '좋은나무와 열매'는 쾌적하면서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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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LX하우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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