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지식미디어융합원은 지난 11일 학내 일송기념도서관 4층 교육실에서 대표적인 비교과 독서진흥프로그램인 '우수서평 공모전'과 '우수이용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수서평 공모전은 추천 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속에서의 핵심 파악, 비판적 읽기, 내용 요약 후 저자와의 생각을 비교하며 창의적 능력 향상을 목표로 2017년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우수이용자 수상자는 지난 1년간의 도서관 이용 실적(마일리지)을 바탕으로 선정되며, 도서의 대출·반납, 전자자료 이용, 도서관 행사 참여뿐만 아니라 도서관 출입, 도서관 홈페이지 이용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이용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반영한다.
이번 시상식의 '우수서평 공모전' 부문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인생과 화해하지 않았지만 다시 살아야했다'라는 제목으로 서평을 작성한 한수빈(의학과) 학생이 최우수상을, '우수이용자' 부문에서는 도서 대출 및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출입, 전자자료 이용 등) 이용부문 마일리지 적립이 가장 높은 김태훈(화학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22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주영기 한림대 지식미디어융합원장은 "우수서평 공모전과 우수이용자 시상은 단순한 결과 발표가 아니라,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고하고 질문하며 성장해 온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독서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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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림대학교 지식미디어융합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들의 독서 문화 의식 고취와 더불어 독서 습관 향상,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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