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탄소중립·미래산업까지 41개 연구과제 공개…23일 공주 본원서 정책 공유의 장
충남연구원이 지방소멸 대응, 탄소중립, 미래 신산업 전략 등 민선 8기 충남도의 핵심 정책 방향을 집약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연구원은 오는 23일 공주 본원에서 '2025년 연구성과발표회'를 열고, 올 한 해 축적한 연구 결과를 도와 시·군, 도민과 공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연구원이 수행한 올해 주요 연구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정책 수요자인 도·시군과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주제는 지방소멸, 탄소중립·기후위기, 지역산업과 농촌, 인구·정주, 고등교육·과학기술, 미래 신산업, SOC 등 충남도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폭넓게 아우른다.
발표회는 총 13개 분과, 41개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A세션에서는 지역산업Ⅰ, 농촌공동체·복지, 정주환경, 인구정책Ⅰ 등 4개 분과가 운영된다.
B세션은 문화관광, 인구정책Ⅱ, 환경Ⅰ, 지역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지며,C세션에서는 환경Ⅱ, 지역소멸 대응, 지역산업Ⅱ, 과학기술, 고등교육 등 5개 분과를 발표한다.
전희경 원장은 "연구성과발표회는 충남연구원이 한 해 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를 도와 시·군, 도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2026년 도정 과제와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도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수요를 정밀하게 포착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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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주요 연구성과와 함께 내년도 연구과제 아젠다와 중장기 연구 방향도 종합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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