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근로자·프리랜서 등에 커피와 간식 전달
두루누리 사회보험 제도·퇴직연금 ‘푸른씨앗’ 상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연말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소상공인·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두루누리·푸른씨앗 푸드트럭'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12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지플러스타워 광장에서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응원하는 ‘두루누리·푸른씨앗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이번 행사는 최근 내수 부진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근로자·프리랜서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나누면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제도와 중소기업 퇴직연금 '푸른씨앗' 상담 부스를 운영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안내받고 현장에서 가입까지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 보수 270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만 해도 48만개 사업장과 160만명의 근로자에게 보험료가 지원됐으며,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이던 영세사업장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다.
제도 도입 3년 차인 올해 10월 기준 3만개 사업장, 근로자 14만명 가입, 적립금 1조 3000억원 돌파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든든한 노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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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현장을 찾아 "한 해 동안 묵묵히 애쓰신 소상공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을 담은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자 노후소득 보장에 더욱 힘써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존중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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